이마트위드미(대표 김성영)가 올해 이마트와 연동을 통해 ‘꼴찌의 반란’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6일 이마트위드미의 공시 상 보고서에 따르면 이마트위드미는 올해 3월 이마트(대표 이갑수)로부터 유상증자를 위한 200억 원을 수혈 받았다. 유상증자 누적 투자금은 △2014년 150억 원 △2015년 380억 원 △2016년 250억 원 △2017년 200억 원 등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총 980억 원에 달한다.
위드미는 투자금으로 외형을 키우는데 계속 공을 들이는 중이다. 위드미는 지난 2014년 점포수 501개에서 △2015년 1058개 △2016년 1765개로 꾸준히 늘려왔다. 올해 상반기중 400여 개 출점으로 6월 기준 위드미의 점포수는 2123개로 2000개를 훌쩍 넘어섰다.
편의점 점포수는 통상 1000개점이 손익분기점에 해당하지만 업계 후발주자인 위드미는 아직 고객 충성도가 낮아 손익분기점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위드미는 오는 2020년까지 5000개 수준으로 매장 수를 늘리겠다는 목표다.
공격적 출점 전략에 힘입어 위드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301억6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540억4000만 원 대비 무려 140.9%나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127억3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85억6900만 원 대비 48.6% 악화됐다. 위드미의 영업손실은 2015년과 2016년 각각 262억600만 원, 350억3000만 원으로 적자지속이다.
최근 이마트는 편의점업과 관련한 상표 ‘e24’도 특허청에 등록했다. 이마트는 위드미 인수 후에도 브랜드를 바꾸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사명 변경을 통해 브랜드와 편의점 간판에도 이마트를 끼워넣어 위드미와 기존 대형마트 1위 브랜드의 연관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위드미를 살리기 위한 향후 추가 투자도 계속된다. 올해 위드미에 예정된 투자금은 신설에만 408억 원, 기존점 보완에 62억 원으로 총 470억 원이다.
이마트위드미 측은 신규점 개설·기존점 보완 등 다점포화로 고객의 소비편의에 기여하고 프랜차이즈시스템의 고도화를 이뤄내겠다는 입장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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