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대표 김경배)의 내부거래 매출 비중이 3년 연속 60%를 웃돌았다.
3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의 지난해 총 매출은 12조2505억 원중 66.9%(8조1922억 원)가 계열사를 통해 올린 매출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68.0%, 2015년 65.4% 등 지난 3년간 내부거래 비중이 모두 60%를 훌쩍 넘었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 계열사 2조5220억 원보다 해외 계열사 5조6702억 원와 거래규모가 훨씬 더 컸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그룹 내 물류사업 주력 기업으로 현대기아차 등 계열사 운송 물량을 대부분 담당한다.
지난해 총 27개 계열사와 거래를 가졌고 현대기아차를 비롯 현대제철이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실제로 현대제철을 통해 올린 매출은 7448억 원으로 계열사 중 가장 많았고 기아차(6943억 원)와 현대차(6401억 원)도 6000억 원을 넘었다. 현대모비스(2548억 원)도 현대글로비스 매출에 크게 기여하는 계열사중 하나다.
다음으로 현대로템(412억 원), 현대건설(380억 원), 현대파워텍(299억 원), 현대위아(298억 원), 현대다이모스(130억 원) 등은 100억 원을 넘어섰지만 나머지 회사는 밑돌았다.
현대글로비스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 내부거래 근절에 나서면서 가장 주목받는 회사로 떠올랐다. 그룹 계열사와 내부거래가 많은 물류운송회사인데다 정의선 부회장의 지분이 가장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아직 현대차그룹의 승계 작업이 구체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정 부회장이 23.29%의 지분을 보유한 현대글로비스가 승계 시나리오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업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승계를 위한 주요 지분 확보에 글로비스 지분이 자금원으로 쓰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공정위 제재의 타깃이 된다면 주식가치를 높여야하는 현대글로비스 입장에서 큰 부담일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희 기자]









![[그래픽] 에이피알 연매출 목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23/2026102310532410606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반도체 기업 강세…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6위로 3계단 상승](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02/202610021115543169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