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공격적 출점전략 해외매출 17%↑…실적개선 '청신호'

시간 입력 2017-06-23 07:59:32 시간 수정 2017-06-23 15: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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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대표 정문목)이 공격적인 출점전략에 따른 해외매출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23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CJ푸드빌의 지난해 해외매출은 1463억 원으로 전년 1250억 원 대비 17.1% 증가했다.

CJ푸드빌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출점 전략을 공격적으로 펼친 결과 매출이 증가했다. CJ푸드빌은 현재 뚜레쥬르, 비비고, 투썸커피, 빕스 등 4개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 10개국 진출을 통해 전년(265개)대비 34.7% 늘어난 357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특히 해외진출 브랜드 중 2004년에 사업을 시작한 뚜레쥬르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뚜레쥬르 매장은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몽골 등 8개국에서 300여 개를 개설했다.

공격적인 출점전략을 통해 외형 성장은 이뤄냈지만 실적은 따라가지 못했다. CJ푸드빌의 지난해 매출액 1조3917억 원으로 전년대비 4.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41억3700만 원에 이어 -22억7111만 원으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해외법인 부진이 주요 원인이었다. CJ푸드빌의 해외법인 가운데 일본, 미국, 베이징, 베트남, 상하이 등 법인은 지난해 모두 적자를 냈고 영업이익은 2015년 -202억8500만 원에 이어 2016년에도 -153억3400만 원의 적자였다.

CJ푸드빌은 해외사업 투자를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영업적자가 이어졌지만 해외법인 영업적자는 전년 대비 24.1% 줄었든데다 미국과 베트남 법인의 적자 규모는 지난 1년간 각각 66%, 58%씩 크게 줄었다.

CJ푸드빌은 해외 사업은 국내사업 수익을 기반으로 전략투자했기 때문에 흑자전환까지 시간이 걸릴 것을 감안해서 진행중이다. 해외 성장 거점인 중국에도 4대 법인을 구축하는 동시에 손실이 누적된 법인은 정리하기 때문에 이르면 연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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