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사업활성화·조직개편 효과...매출원가율 ↓ 영업이익율↑

시간 입력 2017-05-29 07:25:03 시간 수정 2017-05-29 09: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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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대표 최성재)가 지난해 가정간편식(HMR) 사업 활성화와 조직 개편을 통해 매출원가율은 낮추고 영업이익률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29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율을 집계한 결과, 신세계푸드의 지난해 매출원가율은 87.8%로 전년 89.1%에 비해 1.4%포인트 하락했다.

신세계푸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393억 원으로 전년 9013억 원 대비 15.3% 증가하면서 1조원을 돌파하면서 영업이익은 지난해 225억5800만 원으로 전년 94억1300만 원에 비해 무려 139.6% 급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도 전년 1.0%보다 1.1%포인드 상승한 2.2%로 집계됐다.

신세계푸드는 사업 핵심기능의 수직계열화 방식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 기존 3개 사업체제(단체급식·외식사업·식품유통)를 2개 본부 체제(식음사업·식품유통사업)로 통합·변경해 유사 조직의 효율적 조직운영과 영업력 확대에 주력했다.

음성식품가공센터의 구축이 완료되면서 기존에 오픈된 청과 후숙시설과 더불어 HMR 제조 인프라와 기술역량을 확보하면서 HMR 시장 활성화도 가능해졌다.

매출원가는 지난해 9121억3600만 원으로 전년 8034억500만 원보다 13.5% 올랐다.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 식품업계 특성상 지난해 식료품 물가가 오른 탓에 원재료비가 상승했다.

매출액 증가율(15.3%)보다 매출원가 증가율(13.5%)이 낮았기 때문에 매출원가율은 지난해 87.8%로 전년 89.1%보다 1.4%포인트 떨어졌다.

현재 식품업계는 외식사업 및 HMR 시장이 활성화하면서 식품 계열사를 거느린 기업 간 경쟁이 가열된 상태다. 업체는 차별화된 식품 컨텐츠를 앞다퉈 내놓는 등 당분간 간편식 시장이 커지면서 신세계푸드는 고속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신세계푸드 측은 “2015년 음성공장 준공 후 B2C소매식품과 식품유통 사업을 위한 B2B 대용량 제품을 직접 생산하며 대형마트 및 온라인 채널을 확대하는 등 프리미엄 HMR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는 연구개발(R&D)센터를 통해 국·탕·찌개·샐러드·육가공류·소스류·면떡류·베이커리류 등 다양한 상품 군을 직접 개발중이다. 국내 매입과 글로벌 소싱 등을 통해 고객군별 맞춤형 식품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추가 실적개선에 나섰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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