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신동빈 회장 참여로 '국내용 건설사' 꼬리표 떼나

시간 입력 2017-04-24 07:26:17 시간 수정 2017-04-24 07: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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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면서 다른 건설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해외사업의 반전을 노린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최근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면서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 진출 등 글로벌사업을 강화하면서 글로벌경영 노하우로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4조6662억 원 매출 가운데 해외 비중이 6.8%(3185억 원)에 불과할만큼 타 건설사에 비해 해외 사업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롯데건설의 지난해 해외수주액은 2억7682만 달러로 1위를 기록한 삼성물산(51억1183만 달러)과 격차가 20배에 달한다.

김치현 전 롯데건설 사장도 지난해 "중장기 차원에서 해외 진출은 필수"라고 강조하며 "롯데그룹이 이미 진출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중국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담보할 사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올 초 베트남 하노이시 중심가인 서호 인근에 베트남 최대 규모 쇼핑몰인 '롯데몰 하노이'의 시공권을 3300억원에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1월부터 4월 21일까지 해외수주 2억6974만 달러를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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