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CEO 66.6% 상경계 출신…대학은 '각각'

시간 입력 2017-04-14 07:29:57 시간 수정 2017-04-14 09: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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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지선)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의 66.6%가 상경계열 출신으로 나타났다. 출신 대학은 고른 분포를 보였다.

1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중 2016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CEO의 출신학교를 조사한 결과, 6명 중 4명이 상경계열(경제·경영·무역) 전공자로 집계됐다.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이 무역학을 전공한 것을 비롯해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과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이 경영학을 전공해 모두 상경학도로 나타났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은 학부에서 농경제학을 공부한 뒤 경제학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마쳤다.

사진=현대백화점
사진=현대백화점
사회학 전공도 33.3%(2명)를 차지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사회학과에 입학해 학부 3학년 과정까지 수료한 이후 하버드대학 스폐셜 스튜던트 과정(Special Student Status)을 이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동운 현대백화점 회장도 사회학사 출신이다.

이들 CEO 6인의 전공이 상경학과 사회학으로 양분된 가운데, 출신대학은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정지선 회장이 연세대 학사 수료, 정교선 부회장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했다. 이동호 부회장은 조선대, 강찬석 사장은 경희대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백화점그룹 CEO의 평균나이는 52.8세로 나타났다. 오너 일가인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은 40대, 박홍진 사장과 강찬석 사장, 박동운 회장은 50대다. 60대는 이동호 부회장이 유일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5년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2016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사 347곳의 CEO 480명(오너일가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CEO스코어데일리 한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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