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이사회 안건 37% 내부거래…30대 그룹 ‘톱’

시간 입력 2017-03-20 07:29:16 시간 수정 2017-03-20 09: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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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그룹 상장 계열사의 지난해 이사회 안건 가운데 37%가 내부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0개 그룹 중 가장 높은 비중이다.

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30대 그룹 중 상장사가 없는 부영을 제외한 157개 계열사(13일 기준, 주주총회 소집공고 제출 기업 대상)의 2016년 이사회 의결 결과를 분석한 결과, 신세계 그룹의 7개 상장 계열사는 지난해 총 94회의 이사회를 열어 16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결 안건 중 내부거래로 판단할 수 있는 '주요주주 및 관계자 거래'에 대한 것은 총 63건으로 전체의 37.7%를 나타냈다. 이들 안건에 대한 신세계 그룹 사외이사 찬성률은 100%에 달했다.

신세계 그룹이 지난해 내부거래 다음으로 많이 다룬 안건은 △사업 및 경영 42건(25.1%) △인사 24건(14.4%)△기타 19건(11.4%) △자금조달 및 대여 15건(9%) △개정사항 4건(2.4%) 순이다.

계열사별 내부거래 안건은 △신세계건설 19건, △신세계아이앤씨 17건, △신세계 9건, △신세계푸드 5건, △광주신세계 4건, △신세계인터내셔날 2건, △이마트 7건 순으로 집계됐다.

신세계 그룹 외에 내부거래 안건 비중이 30%를 웃도는 그룹은 현대자동차 그룹(37.1%)과 삼성 그룹(35.6%) 등 2개 그룹 뿐이었다. SK(28.4%)와 현대중공업(27.5%), 한화(23.1%)도 내부거래 안건 비중이 전체 안건의 20%를 넘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한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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