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기간제 인력 대거 감축 이유는?

시간 입력 2016-12-06 08:49:24 시간 수정 2016-12-06 08: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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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지난 10개월 새 기간제 인력을 대거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이마트의 올 9월 말 현재 임직원수는 총 2만9390명으로 작년 말보다 695명 줄었다. 이 같은 감소수치는 기간이 정해져 있는 근로자(기간제 및 단시간 근무자 등)들의 수가 줄어든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작년 말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이마트 기간제 인력 수를 살펴보면, 작년 말 2661명에서 1872명으로 789명 감소했다. 반면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들의 경우 2만7424명에서 2만7518명으로 94명 증가했다.

이마트 측은 "파트타이머 분들이 입사할 경우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그 확률이 95% 정도되기 때문에 기간제 인력의 감소 사유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마트 노조는 이에 대해 무기계약 전환 직전 노동자들을 무더기로 해지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단기간 노동자로 근무하다 2년이 도래해 무기계약으로 전환되어야 하는 노동자들을 계약해지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마트 측은 "규정에 따라 고용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95%의 단기간 계약직들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노조의 주장에는 오류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마트는 근로자들의 고용문제와 인권침해, 차별 등으로 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다. 여성고용 노동권 침해부터 비정규직 확대 및 차별, 인격모독 등의 주장이 연일 제기되는 중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임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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