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그룹 주원산오리 이우진 대표, 최장수 식품 CEO

시간 입력 2016-11-16 08:48:22 시간 수정 2016-11-16 08: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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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그룹(회장 김홍국) 계열사인 주원산오리의 이우진 대표이사가 주요 식품업체 CEO 중 한 회사를 가장 오랫동안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가 30대 그룹 내 식품 계열사 CEO 88명(퇴임자·중복자 포함)의 평균 임기를 조사한 결과, 지난 14일 기준 3.1년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회사 1곳의 대표이사로 재직한 경우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우진 대표는 2002년부터 14.7년간 주원산오리를 이끌고 있다. 주원산오리의 전신은 주원농산(1984년 설립)이었으나 같은 해 하림그룹이 인수, 주원산오리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이때 하림 재정담당 전무이던 이 대표는 주원산오리로 이동해 회사를 재정비하는 역할을 맡았다. 하림의 생산시스템과 노하우를 도입하면서 주원산오리의 시장점유율도 크게 올랐다.

이우진 주원산오리 대표(사진=주원산오리 홈페이지)
이우진 주원산오리 대표(사진=주원산오리 홈페이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제과 대표이사로 12.5년째 이름을 올리고 있다. 롯데제과는 한국 롯데그룹의 모태이자 향후 그룹 내 식품사업을 총괄하는 중간 지주사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회사다. 신 회장도 롯데그룹 정책본부장으로 경영 전면에 나선 2004년 4월부터 이 회사의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려왔다. 현재 공동 대표로서 롯데제과를 이끄는 이는 김용수 사장이다.

다음으로 이정주 전 올품 대표는 2001년 6월부터 9.3년 근무했고,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CJ제일제당 대표이사로 9.2년째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어 전원배 선진햄 대표는 8.6년,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CJ제일제당 대표이사로 8.6년(퇴임), 조병규 세린식품 대표는 6.6년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CEO스코어데일리/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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