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세계톰보이는 올 3분기 개별 매출이 80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6%(70억 원) 증가했다. 2012년(매출 333억 원) 28.5%(74억 원), 2013년(583억 원) 75%(250억 원), 2014년(903억 원) 54.8%(319억 원), 2015년(1161억 원) 28.6%(258억 원)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열악한 재무구조'라는 급한 불도 일단은 껐다. 올 3분기 말 신세계톰보이의 부채비율은 639%(부채 623억 원), 차입금의존도는 57%(총차입금 444억 원)였다. 통상 부채비율은 200% 미만, 차입금의존도는 30% 미만을 안정적으로 본다. 하지만 최근 회사채 상환을 위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을 상대로 15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이 비율은 크게 낮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문제는 외형 성장세에 비해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유입이 원할하지 않다는 점이다. 신세계톰보이는 그간 운영자금 대부분을 회사채 발행을 통해 충당했다. 영업활동을 통해 들어온 돈이 마이너스였던 탓이다. 성장세가 시작된 2013~2014년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이 항목은 지난해 플러스로 전환했다가 올해 도로 마이너스(3분기 -12억 원)로 떨어졌다.
신세계톰보이 관계자는 "최근 브랜드 론칭을 새롭게 하면서 재고자산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며 "두 브랜드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4분기부터는 이 흐름도 다시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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