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2001년 LG화학으로부터 독립한 뒤 계속 영업흑자를 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한자릿수 대에서 두자릿수 대로 크게 뛰었다. 이는 차석용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가시화된 결과로, LG생활건강은 그간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식의 인수·합병(M&A)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후'는 올 상반기 매출 신장률이 56%, '숨'은 114%에 달했다. 그 결과 화장품 사업 중 럭셔리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70%(9666억 원)를 넘어섰다. 통상적으로 음료, 생활용품 사업보다 화장품 사업의 수익성이 좋은 편이다. 특히 화장품 사업에서도 럭셔리 브랜드의 수익성이 좋다.
앞으로의 관심은 LG생활건강의 영업이익률이 얼마나 더 오를 수 있을지다. LG생활건강은 본래 화장품·음료·생활용품을 3대 성장동력으로 설정, 각 부문에서 대등한 수익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중화권 시장에서 K-뷰티 열풍이 불면서 화장품이 크게 인기를 얻자 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화장품은 성장세가 다른 사업 부문보다 높다"며 "특히 해외에서 수요 확장 가능성이 높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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