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3D 발사이즈 측정기' 도입

시간 입력 2016-07-21 17:25:45 시간 수정 2016-07-21 17: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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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22일부터 국내 백화점 최초로 '3D 발사이즈 측정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3D 발사이즈 측정기'는 고객의 발을 매장에 비치된 측정기에 올리면 3D랜더링(3차원 화상을 만들어내는 과정)으로 2초 안에 발사이즈를 측정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발 길이 뿐만 아니라 발 넓이, 안창 높이, 발등 높이 등 발모양을 다각적으로 측정해 정확한 발사이즈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스웨덴 스타트업 기업인 ‘볼루멘탈’(VOLUMENTAL)과의 협업으로 도입됐다. 고객들은 '3D 발사이즈 측정기'를 통해 발사이즈를 측정한 뒤 매장에서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1~2주 뒤에 맞춤 수제화를 받아볼 수 있다. 측정 데이터는 고객이 원할 경우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으며 시스템 내 저장해 나중에 재측정할 필요없이 구입할 수도 있다.
‘3D 발사이즈 측정기’는 롯데백화점 본점 ‘탠디’ 매장에서 7월 22일에 우선 선보여진다. 29일에는 잠실점·영등포점·평촌점 ‘탠디’ 매장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후 롯데백화점은 '3D 발사이즈 측정기'를 각 점포 및 브랜드에 점차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백화점이 단순히 쇼핑하는 공간이 아닌 체험형 공간을 구축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만들게 됐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가상의 3D 이미지를 고객의 몸에 맞춰 실시간으로 피팅해주는 가상피팅룸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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