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롯데마트 역시 중국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글로벌 업체들에 비해 늦은 진출로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대도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탓이다. 다른 중소도시로 눈을 돌려도 봤지만 물류센터, 매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탓에 롯데마트는 중국에서 적자가 계속 쌓였다. 이는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동빈 회장이 지닌 롯데그룹 경영권을 노리게 되는 빌미를 제공한 여러 배경 가운데 한 이유이기도 하다.
또 베트남 시장도 주목하고 있다. 첫 매장은 2008년 남사이공점이다. 남사이공점은 마트 외 영화관·레스토랑·볼링장 등을 들여 현지 유통업체와의 차별화를 꾀한 것이 큰 특징이다. 현재 롯데마트의 인도네시아 점포 수는 43개, 베트남은 12개다. 초반 집중했던 중국시장에서 힘을 빼고, 두 시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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