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실패를 교훈삼아 '해외사업 진출' 전략을 현지화로 전면 수정한 이마트가 신세계그룹(회장 이명희)의 해외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마트는 최근 자체브랜드 상품, 유통채널 확대로 수출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지 설립한 매장에서는 현지화를 내세우며 해외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여기에다 올해부터는 지난해 12월 오픈한 베트남 1호점 '호치민 고밥점'의 매출도 발생한다. 고밥점은 2010년 이마트가 중국에서 '현지화 실패'로 점포를 줄이는 구조조정을 실시한 뒤 4년 만에 낸 해외점포다. 특히 이마트가 "현지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심기일전해 선보인 점포로, 향후 '성패' 여부에 따라 이마트의 해외점포 확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고밥점의 올 1분기 매출은 103억 원, 영업손실은 15억 원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자사의 해외진출 방식은 크게 점포 오픈과 수출로 나눌 수 있다"며 "매출 확대를 위해 각 지역의 상황을 고려한 진출 방식을 택하고 수출 원년의 해를 선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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