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목 CJ푸드빌 대표 "2020년 해외매출 비중 50% 이상"

시간 입력 2016-07-04 17:06:42 시간 수정 2016-07-04 17: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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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CJ푸드월드 코엑스몰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가 국내외 사업 현황 및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CJ푸드빌)
4일 CJ푸드월드 코엑스몰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가 국내외 사업 현황 및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CJ푸드빌)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은 2020년까지 해외 매출비중이 국내를 넘어서도록 하겠다고 4일 밝혔다.

정문목 CJ푸드빌 대표는 이날 서울 코엑스몰에서 열린 CJ푸드월드 코엑스몰점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까지 해외매출 비중이 50% 이상(작년 10%)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톱10 외식기업 내 진입하고, 나아가 글로벌 넘버1 외식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해 가을 간담회에서 밝힌 "해외매출 비중 44% 이상 달성"보다도 목표 기준선이 높아졌다.

다만 CJ푸드빌은 매출 목표치는 작년보다 다소 낮췄다. 취급고 기준으로 6조8000억 원을 제시한 것이다. 작년에는 8조 원이었다.

CJ푸드빌에 따르면 2020년 국내외 매장수 목표는 총 7300여개다. 이 중 해외시장에서 중국, 동남아, 미국에 뚜레쥬르(베이커리), 비비고(한식), 투썸플레이스(커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각 브랜드별 2020년 해외매장 목표를 보면 뚜레쥬르가 1600점, 투썸플레이스 1150점, 비비고 300점이다. 뚜레쥬르와 투썸플레이스는 중국시장 중심으로, 비비고는 중국과 미국시장 중심으로 각각 점포를 확장한다.

현재 CJ푸드빌은 뚜레쥬르, 비비고, 투썸플레이스, 빕스 4개 브랜드를 통해 해외 10개국에 진출해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해외시장 288개다.

정문목 대표는 "국내 출점제한 규제와 국내외 경기 악화 등 대내외 여건이 안좋지만 이럴수록 해외시장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세계에 이미 일식, 베트남, 타이 등 음식이 일상화되는 데 반해 에스닉 푸드로 한식이 그간 저평가돼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특히 최근의 한류 붐과 결합해 한식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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