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등 7개 회사의 해외매출 비중이 100%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전액을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올린 것이다.
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30대 그룹 내 연1회공시를 한 계열사 중 지난해 해외매출 비중이 100%였던 회사는 총 7개였다.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해외매출액이 913억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보다 623억 원(214.6%) 증가했다. 상장을 추진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였던 호텔롯데의 연내 상장이 불투명해지면서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 3만리터 규모의 제1공장과 제2공장(연 15만리터)을 완공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제3공장(연 18만리터)까지 착공하는 등 사업 초기부터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며 덩치를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 239억 원, 밀머란에스피씨(대림) 201억 원, 험프리에스엘큐원(대림) 117억 원, LS전선아시아 56억 원, LG퓨얼셀시스템즈코리아 33억 원, 두산에이치에프컨트롤스아시아 4100만 원 등의 순으로 해외매출액이 많았다.
지난해 7월 초 LS그룹에 계열 편입된 LS전선아시아와 10월 초 두산에 계열 편입된 두산에이치에프컨트롤스아시아의 매출은 각 작년 7~12월, 10~12월분이다.
1년간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림그룹의 밀머란에스피씨였다. 전년보다 326%(154억 원) 증가했다. 밀머란에스피씨는 해외 법인에 대한 지분 및 후순위 채권을 보유한 대림산업의 특수목적법인(SPC)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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