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적자로 결손금이 확대되면서 롯데피에스넷은 부분 자본잠식에 빠진 상태다. 이 회사는 작년 말 납입 자본금이 494억 원임에도 자본총계는 41억 원에 그쳤다. 완전 자본잠식(자본총계 마이너스 6억 원) 상태에 놓였던 2014년보다는 개선됐지만 여전히 재무상황이 좋지 않다.
롯데그룹 계열사 중 코리아세븐의 흥행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관측됐기 때문이다. 코리아세븐은 경쟁 심화로 최근 유통업체들의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편의점 운영회사로서 가파른 외형 성장세를 보여왔다. 코리아세븐의 올 1분기 매출은 8310억 원으로 1년 전 동기보다 18.2%(1280억 원) 증가했다. 작년(매출 3조3133억 원)에도 신장률은 23.4%(6285억 원)에 달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달 초 보고서를 통해 "호텔롯데 다음으로 코리아세븐이 상장될 가능성이 크다"며 "호텔롯데 상장→코리아세븐 등 계열사 상장→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보유 계열사 지분가치 개선→신동빈 회장의 호텔롯데 지분 취득 순으로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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