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2229개 '최다'…CU, 세븐일레븐 2~3위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에 전체 편의점의 20% 이상이 밀집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남구는 655개로 전체의 10% 이상을 차지했고 서초·마포·송파가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은 각종 문화오락 시설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을 뿐만 아니라, 오피스 빌딩이 밀집해 있어 상주인구도 적잖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GS25·CU·세븐일레븐·미니스톱·위드미 등 5개 주요 편의점 업체가 서울시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점포를 조사한 결과, 총 6387개로 집계됐다. 업체별 점포는 GS25가 2229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CU 1903개, 세븐일레븐 1616개, 미니스톱 384개, 위드미 255개 순이었다.
25개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655개(비중 10.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초구 371개(5.8%), 마포구 360개(5.6%), 송파구 338개(5.3%), 영등포구 317개(5%), 관악구 297개(4.7%), 강서구 279개(4.4%), 중구 273개(4.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 3구'로 불리는 강남·서초·송파만 놓고 보면 총 1364개로, 전체의 21.4%에 달했다.
반대로 편의점이 가장 적은 구는 도봉구로 151개(2.4%)였다. 다음으로 금천구 163개(2.6%), 중랑구 167개(2.6%), 성동구 169개(2.7%), 강북구 171개(2.7%), 용산구 178개(2.8%), 서대문구(3.1%) 순으로 적었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면서 유동인구가 적은 곳이다.
한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을 출점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은 유동인구와 상주인구"라면서 "대체로 대형 시설물이 있거나 오피스 빌딩이 밀집해 있으면 잠재 고객이 많기 때문에 출점하는 점포도 많다"고 밝혔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출점 시 유동인구와 상주인구 외에 상주인구의 소비력이나 유사 입지 점포의 매출과 수익, 역세권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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