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지난해 순익 증가에도 투자 소폭 줄여…배당은 8.3%↑

시간 입력 2015-07-14 08:36:37 시간 수정 2015-07-14 08: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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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는 지난해 배당과 직원을 2년 전보다 늘렸으나 투자액은 조금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유한킴벌리의 지난해 매출은 1조4007억 원으로 2년 새 0.9%(121억 원) 줄어든 반면 순이익은 1441억 원으로 5%(68억 원) 늘어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 대비 순이익 비율은 10.3%로 2년 전보다 0.6%포인트 올랐다.

충주공장 전경(사진=유한킴벌리 홈페이지)
충주공장 전경(사진=유한킴벌리 홈페이지)
배당 규모는 커졌다. 지난해 배당액은 1300억 원(중간 배당 600억 원)으로 2년 새 8.3%(100억 원) 증가했다. 이 중 70%는 헝가리 법인인 킴벌리 클라크가, 30%는 유한양행이 각각 가져갔다. 배당성향은 90.2%로 2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직원도 늘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 직원은 1758명으로 2년 전보다 4.3%(72명) 증가했다. 2013년과 2014년 각각 36명씩 늘었다.

하지만 투자는 줄었다. 지난해 유한킴벌리의 유형자산 취득액은 802억 원으로 2년 전보다 25%(16억 원) 감소했다. 작년 유형자산 취득은 여성용품 등을 생산하는 충주공장을 신축하면서 발생한 '건설 중인 자산' 항목에서 나왔다. 무형자산 취득액은 0원이었다.

[CEO스코어데일리/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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