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16일부터 17일까지 전북에서 푸드페스타 개최
이틀간 약 2만명 방문 예상…남녀노소 식품문화축제 즐겨
하임이 인수한 홈플 익스프레스, ‘신선함’ 내세워 첫 참여
김홍국 하림 회장 “홈플 익스프레스, 식품 철학 공유 통로”

16일 전북 익산시에서 개최된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 전경. <사진=최수빈 기자>
하림그룹의 NS홈쇼핑이 전북 익산에서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이하 NS푸드페스타)’을 개최했다. 올해 개최된 NS푸드페스타에는 최근 NS홈쇼핑에서 인수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스도 마련됐다. NS홈쇼핑은 온라인 중심의 식품 유통역량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전북 익산시에서 NS푸드페스타가 개최됐다. NS푸드페스타는 올해로 19년 차를 맞이했다. 익산시와 NS홈쇼핑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하림그룹이 후원한다.
NS푸드페스타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된다. 해당 행사에서 전국요리경연대회와 미식투어, 공익·상생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NS홈쇼핑 측은 미식투어 5000명과 참가자 3000명, 일반 관람객 1만2000명 총 약 2만명을 예상 인원으로 추산했다.

16일 전북 익산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에 위치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스. <사진=최수빈 기자>
행사장은 잔디가 깔린 축제장을 비롯해 프레쉬마켓과 익산존, 경연장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행사장은 브랜드 색상인 빨간색 지붕과 기둥 아래 레몬과 오렌지 모형 등을 진열대에 늘어놓아 과일가게 형식으로 연출했다. 또 부스 전면에 감홍·부사·양광 사과 등을 빨간색 원형 진열대에 담아 판매했다.
사과 판매대 우측에 ‘농협과 함께하는 신선함’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위치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지난 7월 농협경제지주와 국내 농산물 공급과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장 관계자는 “신선함을 강조하기 위해 과일을 전면에 내세웠다”고 전했다.
해당 부스는 사과 개수와 종료에 관계없이 한 봉지 당 만원에 판매했다. 이에 사과를 구매하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계산대에 사과가 굴러다니기도 했다. 전북 익산시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곽모씨는 “주부 입장에서 좋은 사과를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며 “2년 연속 참석하고 있는데, 작년보다 사람이 더 붐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NS홈쇼핑은 지난 6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대금을 완납하면서 영업양수도 절차를 마무리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16일 전북 익산시에서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최수빈>
이날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들이 상당히 안정을 찾았고 매출도 회복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라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우리의 식품철학을 고객들과 공유하는 또 하나의 통로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점포 대부분은 대부분 수도권 핵심 상권에 위치했다. 다만 김 회장은 “기존 수도권과 대도시 중심으로 매장들이 형성돼 있지만,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지방 매장 출점 가능성을 시사했다.
조항목 NS홈쇼핑·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대표는 “지난 4개월 동안 상품력 강화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온라인 중심 유통역량이 강력한 오프라인 채널과 접점을 연결하면서, 고객과 가까운 곳에서 최고의 맛이 나온다는 하림그룹의 철학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장에 위치한 하림그룹의 신선식품 이커머스 플랫폼 오드그로서 존 역시 신선함을 강조했다. 해당 구역은 하얀색 천막 아래 브랜드 색상인 오렌지 색상으로 벽면 등을 꾸몄다. 또 달걀과 닭정육 등을 보관한 냉장고는 ‘당일 산란’, ‘당일 도계’, ‘최적 숙성’ 등 도축된 시점 등을 명시했다.
아울러 지역 농가와 청년 창업가를 위한 공익·상생 프로그램도 전개했다. 청년 창업 페스타 존에 위치한 파란색 천막 아래 전북 지역 창업 기업들이 참여해 자사 물품을 판매했다.
한 청년 창업가는 푸드페스타 참여를 통해, 실제로 매출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30대 이모씨는 “전북 지역에서 창업한 지 2년 정도 됐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NS페스타에 참석했다”라며 “저희도 전북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와주시는 분들도 대부분 전북 지역 분들이다보니 지난해 인터넷을 통해 재결제를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일부 학생들은 교복을 입은 채 모형과 머그컵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전북 익산시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김모씨는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을 통해 NS페스타에 참여했다”라며 “부스 제첨은 무료로 진행하기에 수익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장래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하림은 오는 2027년 식품가공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하림은 전북 익산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육류 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식품가공공장을 건설 중이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건설을 시작했으며 1400억원을 투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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