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배민 대표 국감 증인 선다…과세·자금이전 구조 집중 검증

시간 입력 2026-09-29 09:52:33 시간 수정 2026-09-29 09: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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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금 이전·법인세 회피 의혹 집중 추궁 전망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위원장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야 간사단이 1차로 협의 완료한 2026년도 국정감사 출석 증인에 대한 안건을 채택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재경위)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김범석 대표이사와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을 2026년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재경위는 지난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대표이사 등 일반 증인 6명과 참고인 4명 등 총 10명을 국정감사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과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다음 달 22일 국세청 대상 국정감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은 구글코리아의 법인세 회피·탈세 의혹과 관련해 국내 매출 산정 방식, 해외 계열사 간 거래 구조, 국내 과세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묻는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지배하는 우아한형제들의 해외 모회사에 대한 자금 이전 구조를 확인하고, 배당·계열사 거래 등을 통한 이익 이전 과정과 국내 과세·원천징수 적정성을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김종화 SK에너지 대표이사와 김종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 구교운 대방그룹 회장 등도 증인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김종화 SK에너지 대표는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정유업계 손실 보전 기준과 재원 마련, 보상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질의를 받는다. 김종출 KAI 대표는 한국수출입은행 보유 KAI 지분 매각과 민영화 추진 과정, 항공우주산업의 재무 건전성 등이 주요 질의 대상이다. 구교운 대방그룹 회장은 공공택지 계열사 전매 및 주택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개발이익에 대한 조세부담 적정성 등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진채연 기자 / cyeon101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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