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항공우주 부문 매출은 4623억원으로 전년 동기(2974억원)보다 55.4% 늘었다. 영업이익은 49억8000만원에서 367억1200만원으로 7.4배가 됐다. 영업이익률은 1.67%에서 7.94%로 6.27%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만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242억원)의 1.5배를 넘어섰다. 2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은 2101억원으로 전년 동기(1624억원)보다 29.4% 늘었다. 이 사업은 2024년 157억원 영업손실을 낸 뒤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항공운송 부문 영업이익은 8213억원에서 3472억원으로 57.7% 줄었다. 지난 2월 발발한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길어지며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이다. 호텔 부문은 적자를 이어갔고, IT서비스와 항공기엔진수리 등이 묶인 기타 부문 이익도 절반 아래로 줄었다.
이에 따라 부문 합계 영업이익에서 항공우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0.6%에서 올해 상반기 9.6%로 높아졌다. 반면 매출 비중은 2.3%에서 3.2%로 오르는 데 그쳤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보다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세 배가량 큰 구조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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