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배달플랫폼노조, 노사공동 라이더 위험성평가 진행…후속 안전캠페인 병행

시간 입력 2026-09-21 09:40:45 시간 수정 2026-09-21 09: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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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이어 두 번째 노사공동 위험성평가 실시…수도권·지방 대면조사로 현장의견 수렴

우아한청년들은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함께 지난 8월부터 약 한 달간 ‘노사공동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후속조치로 18일 서울 영등포구 이동노동자쉼터에서 ‘노사공동 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출처=우아한청년들>

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권오중)은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함께 지난 8월부터 약 한 달간 ‘노사공동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후속조치로 18일 서울 영등포구 이동노동자쉼터에서 ‘노사공동 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2024년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업계 최초로 라이더 위험성평가를 공동 실시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노사 공동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기존 위험성평가를 통해 파악한 요인에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의 자문의견과 노조의 제안을 더해 유해위험요인을 확인했다. 또한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대면 설문을 진행해 여러 지역 라이더의 경험이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위험성평가 결과 라이더들은 도로·기상 환경에서 비롯되는 요인을 배달 중 체감하는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구체적으로 △비·눈으로 미끄러운 도로 △타인의 신호위반·과속 △주행 중 불어오는 강한 바람 △도로 상태 불량 △야간·안개·우천 등으로 인한 시야 방해 등이 상위 위험요인으로 확인됐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반영해 후속 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시야 방해가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로 꼽힌 만큼 배달 중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는 발수코팅제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라이더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커피트럭을 운영해 음료를 제공했다. 아울러 안전운행 예방수칙, 보호구 착용 안내, 근골격계질환 예방 정보 등을 공유하며 안전인식 제고에도 힘썼다.

한편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업계 최초 라이더 안전·보건 전문가 거버넌스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경찰청 협약 기반 전국 배민B마트 생수 약 80만병 배포 △고용노동부 ‘2026년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 지원 △전국 이동노동자쉼터 지도 배포 △업계 최대 규모 라이더 계절용품 지원(누적 50만여개) 등이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앞으로도 라이더의 안전한 배달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개선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진채연 기자 / cyeon101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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