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개발 ‘붉은사막’ vs 대형 IP ‘칠대죄: 오리진’ 출시 임박
5500만부 원작 IP ‘칠대죄: 오리진’, 콘솔·PC 선공개 승부수
자체 엔진 앞세운 ‘붉은사막’, 글로벌 콘솔 시장 정면 도전

넷마블과 펄어비스가 각각 대형 기대작을 PC·콘솔 플랫폼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출처=각 사>
국내 게임 시장이 주요 게임사들의 콘솔 신작 출시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특히 넷마블과 펄어비스가 각각 대형 기대작을 PC·콘솔 플랫폼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모바일과 PC 온라인 중심이던 국내 게임사들이 콘솔 비중을 확대하며 트렌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넷마블은 오픈월드 역할수행게임(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오는 17일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PC 스팀에 선공개한다. 모바일 버전은 일주일 뒤인 24일 출시할 예정이다. 플랫폼별 특성을 고려해 콘솔·PC 버전을 먼저 선보인 뒤 모바일을 순차적으로 내놓는 방식이다.
이번 일정은 수차례 조정을 거쳐 확정됐다. 당초 지난해 연내 출시가 목표였으나, 이후 올해 1월 28일로 한 차례 연기했고 다시 3월로 일정을 미뤘다. 회사 측은 완성도 확보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출시 시점을 거듭 조정하면서 까지 게임 전반을 다듬는 데 집중한 셈이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3월 17일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PC 스팀에 선공개한다. <출처=넷마블>
실제로 지난해 11월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CBT) 이후 조작감 개선, 전투 템포 조정, UI·UX 최적화 등 전반적인 손질 작업이 이뤄졌다. 특히 콘솔 환경에 맞춰 이동과 전투 반응성을 강화하고 공중 대시, 낙하 공격 등 액션 선택지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개선이 진행됐다. 광활한 오픈월드 그래픽을 각 플랫폼에서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성능 튜닝 작업도 병행됐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만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오픈월드 RPG다.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위기 상황에서 영웅을 교체하는 태그 전투 시스템, 강력한 합기, 무기와 영웅 조합에 따라 달라지는 액션을 특징으로 한다. 파티 플레이와 보스 공략 등 멀티플레이 요소도 갖췄다.
업계에서는 이번 작품을 넷마블의 본격적인 멀티플랫폼 확장 전략을 가늠할 핵심 타이틀로 보고 있다. 최근까지도 넷마블 게임 매출의 대부분은 모바일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콘솔 플랫폼은 아직 비중이 크지 않은 영역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콘솔·PC 패키지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을 고려하면 성과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신작의 흥행 여부는 향후 콘솔 투자와 라인업 확대 전략의 속도를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펄어비스는 3월 20일 ‘붉은사막’을 PC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한다. <출처=펄어비스>
한편, 펄어비스는 3월 20일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을 PC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한다. 이 역시 무려 7년의 개발 기간을 거치면서 출시 일정을 여러 차례 조정하며 완성도 제고에 집중해온 작품이다.
‘붉은사막’은 자체 게임 엔진을 기반으로 한 광활한 오픈월드와 사실적인 그래픽, 콘솔 지향 전투 액션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글로벌 게임쇼 참가와 프리뷰 영상 공개 등을 통해 기대감을 끌어올려왔으며, 콘솔 중심 패키지 시장에서의 성과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사들이 출시 일정 조정을 감수하더라도 완성도를 우선하는 전략을 택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콘솔 시장은 초기 평가와 이용자 반응이 장기 흥행에 직결되는 구조인 만큼, 3~4월 초반 성과가 흥행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넷마블은 방준혁 의장이 강조해온 멀티플랫폼 전략을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으로 본격화하고, 펄어비스가 차세대 핵심 프로젝트 ‘붉은사막’을 콘솔로 선보이면서, 이번 3월은 국내 게임사들의 글로벌 콘솔 경쟁력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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