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스톤에이지 키우기’ 3월 출시…모바일 방치형 RPG로 재해석
카카오게임즈, ‘오딘’·‘아키에이지’ 세계관 확장…장르·플랫폼 다변화
비용 부담 속 ‘검증된 IP’ 전략…흥행 리스크 줄이고 수익성 노린다

넷마블 ‘스톤에이지’·‘일곱 개의 대죄’와 카카오게임즈 ‘오딘’·‘아키에이지’ IP 신작이 올해 출시된다. <출처=각 사>
올해에도 핵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 신작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요 게임사들이 '대표 IP 확장'에 방점을 찍고 신작 공세에 나서는 모습이다. 검증된 IP를 기반으로 리스크를 낮추고, 장르·플랫폼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3월 ‘스톤에이지’ IP 최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게임즈도 ‘오딘’과 ‘아키에이지’ IP 기반 신작 프로젝트를 순차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흥행 IP를 재해석해 장르와 플랫폼을 확장하는 전략이 양사의 공통 기조로 부각된다.
우선, 넷마블은 오는 3월 3일 모바일 방치형 RPG ‘스톤에이지 키우기’를 전 세계(일부 국가 제외)에 정식 출시한다. 이번 신작은 자사 대표 장수 IP인 ‘스톤에이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작 ‘스톤에이지’는 공룡을 포함한 다양한 펫을 포획·육성하는 독창적인 시스템으로 전 세계 2억명이 즐긴 바 있다. ‘스톤에이지 키우기’는 ▲펫 포획 ▲펫 탑승 등 핵심 콘텐츠를 유지하면서도 방치형 RPG 요소를 접목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용자는 최대 6명의 조련사와 18종의 펫을 조합해 총 24개 규모의 덱을 구성할 수 있다. ‘강림전’, ‘천공의 탑’, ‘양식장’, ‘메카펫 사냥’ 등 경쟁·협력 콘텐츠도 마련했다. 넷마블은 일부 지역에서 소프트 론칭을 진행해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했으며, 현재 글로벌 사전등록을 실시하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스톤에이지 키우기’ 외에도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몬길: STAR DIVE’ 등 자체 IP를 활용한 신작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대표 IP 기반 라인업을 확대해 연간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오딘’과 ‘아키에이지’ 등 핵심 IP를 PC온라인·콘솔 등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출처=카카오게임즈>
파이프라인 강화에 나선 카카오게임즈는 핵심 IP를 중심으로 콘텐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대표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차기 프로젝트 ‘오딘Q’를 통해 세계관을 확장한다.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 그래픽과 쿼터뷰 방식의 3D 심리스 오픈월드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회사 엑스엘게임즈의 대표 IP ‘아키에이지’ 역시 확장 기조를 이어간다. 모바일·PC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에 이어, PC·콘솔 기반 액션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통해 장르 외연을 넓힐 예정이다. 기존 생활 콘텐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액션성을 강화해 글로벌 이용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근 게임 시장은 개발비와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미 이용자층과 인지도를 확보한 IP를 기반으로 신작을 선보이는 전략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넷마블과 카카오게임즈 역시 대표 IP를 중심으로 연내 신작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성과는 출시 이후 이용자 지표와 매출 추이에 따라 가늠될 것으로 보인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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