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영업이익 2조692억원…전년比 56.6%↑

시간 입력 2026-01-21 17:04:17 시간 수정 2026-01-21 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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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4조5570억원…전년比 30% 증가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5년 연간 2025년 연간 매출 4조5570억원, 영업이익 2조692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30.3%%, 영업이익은 56.6%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4공장 램프업과 1~3공장의 안정적 풀가동, 긍정적 환율 효과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4분기만으로는 매출 1조285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2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8% 증가했다. 1~4공장 풀가동 지속에 따라 제품 생산량이 증가한 결과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6년에도 순수 CDMO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2026년 매출 전망치를 전년 대비 15~20% 성장으로 제시했다. 해당 전망치는 미국 록빌 공장 인수에 따른 매출 기여분이 반영되지 않았으며, 인수 완료 이후 관련 실적을 반영한 전망치를 추가로 안내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산 11조607억원, 자본 7조4511억원, 부채 3조6096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48.4%, 차입금 비율은 12.3%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뚜렷한 수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1조원 규모 이상의 계약을 3건 체결하는 등 연간 수주액 6조원을 돌파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는 위탁생산(CMO) 107건, 위탁개발(CDO) 164건이며, 누적 수주 총액도 212억불을 달성했다.

생산능력 확장 측면에서는 18만리터 규모의 5공장을 본격 가동했으며, 2공장에 1000리터 규모 바이오리액터를 추가하며 송도 내 총 생산능력 (1~5공장)을 78만5000리터까지 확대했다. 여기에 미국 록빌 공장(6만리터)을 합산하면 글로벌 총 생산능력은 84만5000리터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차세대 모달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 송도에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를 확보하고, 2034년까지 약 7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지원 기자 / kjw@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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