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타이베이 게임쇼’서 ‘인디게임 부흥’ 깃발… 연초부터 글로벌 행보 본격화

시간 입력 2026-01-21 16:10:42 시간 수정 2026-01-21 16: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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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게임쇼서 K-인디 전면 배치… ‘인디 하우스’ 메인 스폰서 참여
체험·할인·플랫폼 연동까지… ‘STOVE PLAY TOUR’로 이용자 접점 확대
위플레이·G-EIGHT 잇는 연속 출격… 인디 퍼블리싱 글로벌 루트 구축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타이베이 게임쇼 2026’에 참가한다. <출처=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가 올해 첫 글로벌 게임쇼 무대에서 ‘인디게임 부흥’을 전면에 내세우며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1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열리는 ‘타이베이 게임쇼 2026’에 참가한다. 이는 2003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종합 게임 행사로, 매년 3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형 게임 페스티벌이다. B2C와 B2B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글로벌 개발사와 이용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스마일게이트를 비롯해 그라비티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참가해 글로벌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 스마일게이트는 B2C 존 내 ‘인디 하우스’의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인디 하우스는 전 세계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신작을 선보이고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는 공간으로, 글로벌 인디게임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무대다. 스마일게이트는 이 공간에 스토브 브랜드관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K-인디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플랫폼의 다양한 혜택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부스는 ‘STOVE PLAY TOUR’ 테마에 ‘Open Smilegate, Explore K-Game Worlds’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된다. 한국형 공포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골목길: 귀흔’을 비롯해 ‘폭풍의 메이드’, ‘사니양 연구실’, ‘과몰입금지2: 여름포차’, ‘아키타입 블루’,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등 총 6종의 인디 게임이 전시된다. 서로 다른 장르와 감성을 지닌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여 현지 이용자들이 K-인디게임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타이베이 게임쇼 2026’에 참가한다. <출처=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오프라인 전시에 그치지 않고 스토브 플랫폼과 연동한 온라인 쇼케이스도 병행한다.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스토브에서 타이베이 게임쇼 출품작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에 맞춰 한정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플랫폼 방문부터 콘텐츠 체험, 혜택 제공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스토브의 퍼블리싱 경쟁력과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강점을 동시에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게임쇼 기간 중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게임 서밋’에서는 ‘인디게임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새로운 길: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플랫폼과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글로벌 인디 개발자를 대상으로 스토브를 활용한 성장 전략과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사례를 공유하며, 창작자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 구축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참가는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위플레이 엑스포 2025’와 대만 ‘G-EIGHT 2025’에 이은 중화권 대상 세 번째 오프라인 전시다. 스마일게이트는 연이은 현지 게임쇼 참가를 통해 아시아권 이용자와의 접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인디 게임 퍼블리셔로서의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행보가 단발성 전시를 넘어, 인디 개발사 발굴부터 퍼블리싱·플랫폼 연계까지 아우르는 장기 전략의 일환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대만과 중화권은 인디 게임 소비층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시장으로, 현지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는 오프라인 접점 확보가 향후 글로벌 확장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타이베이 게임쇼를 시작으로 올해도 주요 글로벌 게임쇼에서 인디 게임 중심의 전시와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연초부터 ‘인디게임 부흥’을 전면에 내세운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행보가 K-인디게임의 해외 확산과 스토브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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