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반기 하이트진로 러시아와 베트남 내 4개 현지 법인의 당기손익이 모두 전년 대비 악화됐다. 특히 러시아 법인 2곳은 상반기 적자를 기록했다.
러시아 현지 주류 판매 법인인 하이트진로 루스푸드는 상반기 매출 9억8027만원으로, 전년 동기(7억2317만원) 대비 약 35.5% 증가했다. 하지만 당기손익은 -6억5976만원으로 전년(-3억6457만원)보다 적자폭이 약 80.9% 확대됐다. 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성은 크게 악화된 셈이다.
또 다른 러시아 법인 하이트진로 루스는 상반기 매출이 26억7446만원으로 전년(45억8201만원) 대비 41.6% 감소했다. 당기손익은 -6677만원으로, 전년 4억7050만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전쟁 이후 러시아 시장에서의 영업환경이 전반적으로 악화되면서 수익 구조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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