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2025’, 20일 독일서 개막… K-게임, 글로벌 무대 정조준

시간 입력 2025-08-20 16:27:27 시간 수정 2025-08-20 16: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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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 무대서 신작 트레일러 등 새 정보 공개… 글로벌 관심 집중
5일간 진행되는 현장… 크래프톤·펄어비스, 신작 부스 시연 예고
‘게임스컴 어워드’ 후보에 오른 ‘붉은사막’, 기대작 존재감 과시

글로벌 게임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게임스컴(Gamescom) 2025’가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했다.

글로벌 게임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게임스컴(Gamescom) 2025’가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며 역사를 이어간다. 독일 게임산업협회와 전시기획사 쾰른메세가 공동 주관하는 게임스컴은 2009년 첫 개최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로 자리 잡았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열린 전야제 온라인 쇼케이스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 이하 ONL)’ 행사에서는 이미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자사 신작 정보를 공개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게임스컴은 24일까지 진행되며,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 국내 대형 게임사들도 현장 부스를 통해 신작을 홍보하고 해외 게이머 및 업계 관계자들과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엔씨는 ‘ONL’에서 신작 ‘신더시티’와 ‘타임 테이커즈’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출처=엔씨소프트>

게임스컴 ‘ONL’은 약 2시간가량의 온라인 쇼케이스로, 향후 출시될 핵심 게임 신작들을 담은 자리다. ▲엔씨소프트 ‘신더시티’‧‘타임 테이커즈’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크래프톤 ‘인조이: 섬으로 떠나요’ 등 다수의 신작과 콘텐츠 등이 새로운 트레일러 영상으로 기대감을 더했다.

엔씨는 ‘ONL’에서 신작 ‘신더시티’와 ‘타임 테이커즈’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출처=엔씨소프트>

엔씨 측은 “ONL을 통해 ‘신더시티’는 △다채로운 전투 슈트와 개성 있는 캐릭터 △파워 로더, 헬리콥터, 자동차 등 탑승물을 활용한 역동적인 이동 △초대형 레이드 보스를 공략하는 멀티 플레이 전투 △논현동, 청담동, 삼성동 등 실제 장소가 그대로 구현된 전장 등 인게임 플레이 장면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타임 테이커즈’는 시네마틱과 실제 플레이 장면이 결합된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며 “트레일러에서는 △타임 에너지를 수집하고 생존에 활용하는 핵심 게임 시스템 △시간과 관련된 세계관의 단서를 제공하는 시네마틱 연출 △스팀 플레이 테스트 참여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ONL’에서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출처=넷마블>

넷마블 측은 “이번 ONL에서 공개된 영상은 ‘일곱 개의 대죄’ 주인공 ‘멜리오다스’가 직접 게임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며 “수중부터 하늘까지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오픈월드 브리타니아 대륙의 모습이 담겼고, 또한 낚시와 퍼즐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공중 탈것을 활용한 모험과 알비온과 회색 마신 등 강력한 적과의 전투 장면을 담았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ONL 영상 말미에서 해당 게임의 글로벌 CBT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인조이(inZOI)’의 첫 번째 DLC ‘섬으로 떠나요’가 게임스컴의 개막과 함께 전 세계에 무료로 동시 출시됐다. <출처=크래프톤>

다음으로, 크래프톤은 차기작 ‘PUBG: 블라인드스팟’을 비롯해 올해 3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선보인 ‘인조이(inZOI)’의 첫 DLC, ‘배틀그라운드’ 시연 공간을 마련했다. 이 중 ‘블라인드스팟’은 ‘배그’ 세계관을 차용한 5:5 톱다운 대전 슈팅 게임으로, 지난해 말 국내 게임쇼 지스타(G-STAR)에서 ‘프로젝트 아크(ARC)’라는 제목으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이밖에 펄어비스는 내년 1분기 출시 예정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을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일반 관람객에 선보인다. 붉은사막은 지난해 액션 중심으로 시연 프로그램을 꾸렸다면, 올해에는 자유도 높고 디테일한 탐험 요소를 강조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전장을 시작으로 붉은사막의 초중반부 퀘스트를 즐길 수 있다. 데모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전장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전투로, 전쟁의 생생한 현장을 그대로 재현했다. 곳곳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치열한 전투가 긴장감과 몰입감을 높인다

‘붉은사막’이 ‘2025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4개 부문에 후보작으로 올랐다. <출처=펄어비스>

한편, 한 해의 기대 신작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게임스컴 어워드’도 이맘때 업계가 기대하고 주목하는 시상식이다. 이는 매년 기대작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그해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신작 중 최고의 타이틀을 선정한다. 

올해는 한국 게임 중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유일하게 ▲최고의 비주얼(Best Visuals) ▲에픽(Most Epic) ▲최고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최고의 엑스박스 게임 총 4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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