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 110조…코스닥 기업도 전년대비 증가

시간 입력 2025-08-19 16:47:49 시간 수정 2025-08-19 16: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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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10.4조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

올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636개 코스피 상장사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522조46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0조4001억원으로 8.0% 늘었으며, 순이익은 91조2453억원으로 14.7% 증가했다.

영입이익률은 7.3%, 순이익률은 6.0%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포인트, 0.5%포인트 개선됐다.

‘코스피 대장주(株)’인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 상장사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6.3%, 23.8% 증가했다.

코스피 기업의 연결 부채비율은 6월말 기준 110.56%로, 지난해 말보다 1.41%포인트 내렸다.

636개 기업 중 상반기 순이익 흑자기업은 488곳(76.7%)으로, 전년 동기 504곳(79.3%)보다 16곳(2.5%포인트) 줄었다. 적자 기업도 148개사로 전년 동기 132개에 비해 16개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74.9%), 제약(58.9%), 건설(33.8%), 의료·정밀기기(29.3%) 등 11개 업종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반면 종이·목재(68.4%)와 비금속(60.8%) 등 9개 업종의 영업이익은 줄었으며 부동산은 적자 전환했다.

금융업은 42개사의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0조27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6% 감소했고, 순이익은 24조546억원으로 7.8% 증가했다.

순이익 규모는 금융지주 14조14억원, 보험 5조4099억원, 증권 2조7183억원, 은행 1조5166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이익 증가율은 증권이 30.4%로 가장 높았다.

코스닥시장 상장사도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세를 보였다.

12월 결산 코스닥 1207개 상장사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1조1451억원, 5조6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4%, 1.76% 증가했다. 반면 순이익은 2조5531억원으로 35.78% 감소했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4.02%, 1.81%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0.18%포인트, 1.18%포인트 낮아졌다.

코스닥 상장사의 연결 부채비율은 111.6%로, 지난해 말보다 6.19%포인트 올랐다.

코스닥 상장 1207개사 중 상반기 순이익이 흑자를 낸 곳은 644개사(53.4%)으로, 전년 동기 739곳(61.2%)보다 95곳(7.9%포인트) 줄었다. 적자 기업은 563개사로 전년 동기 468곳보다 95곳 늘었다.

코스닥 시장 연결 기준 23개 업종의 연결이익을 보면 제약(189.8%), 일반 서비스(180.6%) 등 13개 업종이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류(-70.5%)와 부동산(-69.9%) 등 10개 업종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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