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KPOP 4대 기획사 집중투자…1년 수익률 91%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POP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POP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KPOP포커스 ETF는 11일 종가 기준 순자산액 2125억원을 기록하며 처음 2000억원을 돌파했다. 전일 종가 기준 순자산액은 2042억원이다.
지난해 말 302억원이었던 규모가 지난 4월 1000억원을 돌파하고 6월 1500억을 넘은 데 이어 두 달 만에 2000억원을 돌파한 셈이다. 전년 말 대비 순자산액은 약 8개월 만에 6.76배가 성장했다.
ACE KPOP포커스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해 1월 출시한 상품으로 국내 대표 KPOP 기획사에 약 95% 비중으로 집중투자하는 압축형 ETF다. 기초지수로는 KPOP 산업 내 시장 지배력을 갖춘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하는 ‘iSelect K-POP 포커스지수’를 추종한다. 현재 주요 편입종목 상위권에는 △에스엠(25.59%) △JYP Ent.(23.98%) △하이브(22.68%) △와이지엔터테인먼트(22.21%)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해당 ETF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순매수세와 우수한 수익률이 꼽힌다. 개인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ACE KPOP포커스 ETF를 631억원 순매수했다. 이는 코스콤 ETF Check에서 ‘미디어/엔터’ 테마로 분류되는 ETF 5종 중 개인 순매수액 1위에 자리했으며, 5종의 합산 순매수액(721억원)의 87.52%를 차지하는 수치다.
수익률도 동일 유형 중 가장 우수했다. ACE KPOP포커스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57.43%로 동일 유형 중에 1위를 차지했으며 평균 수익률(36.33%)도 크게 상회했다. 해당 ETF의 6개월 및 1년 수익률은 각각 30.79%, 91.23%로 집계됐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증시 회복과 엔터테인먼트 업종 주가 상승세가 맞물리며 ACE KPOP포커스 ETF가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대형 기획사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어 K-POP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흐름을 포착하는 데 적합한 투자 수단”이라고 전했다.
한편 본문에 언급된 ACE KPOP포커스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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