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국내 최초 일본 장기 국채 투자 ETN 4종 출시

시간 입력 2025-07-29 17:27:27 시간 수정 2025-07-29 17: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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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일본 장기 국채 ETN…환 오픈형 구조

메리츠증권 사옥. <사진=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국내 최초로 일본 10년물 국채에 투자할 수 있는 ETN(상장지수증권) 4종을 오는 30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상품은 △메리츠 일본 국채 10년 ETN △메리츠 인버스 일본 국채 10년 ETN △메리츠 3X 레버리지 일본 국채 10년 ETN △메리츠 인버스 3X 일본 국채 10년 ETN으로, KAP 일본 국채 10년 총수익(TR) 지수를 추종한다.

최근 일본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 지속, 여당의 참의원 선거 패배로 인한 재정 적자 확대 우려, 일본중앙은행(BOJ)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맞물리며 장기 금리 상승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10년물 국채에 인버스로 3배까지 투자할 수 있는 이번 ETN 라인업은 장기 금리 상승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함께 상장하는 정방향 3배 레버리지 종목으로 금리 하락에도 대응 가능하기에 투자자들의 다양한 전략 수립에 유용한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 ETN 4종은 모두 ‘환 오픈형’으로 설계돼 엔화 강세 시 환차익을 통한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권동찬 메리츠증권 트레이딩본부장 전무는 “일본은 과거 오랜 기간 저금리 상황에 있었지만, 현재는 인플레이션 상승 및 재정 지출 확대 우려로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메리츠 ETN 라인업으로 금리 상승 리스크를 헤지하거나, 변동성을 활용한 단기 매매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 오픈형 구조로, 엔화 가치 절상으로 인한 환차익까지 노릴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팽정은 기자 / pae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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