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기반 키움 ‘신입인재·기술’, 기업·투자 전문 미래에셋 ‘경력·전문성’ 각각 선호
증권업계 신입공채 줄면서 증권사 종사자 평균 연령 상향, 20대 비중 평균 10.8%
주요 증권사들의 전체 임직원 중 20대 임직원의 비중이 10명 중 1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직 사원 선호 현상에 따라 신입사원 정기채용을 줄이고 수시채용을 늘린 결과로 풀이된다. 20대 임직원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온라인·리테일 기반인 키움증권이었으며, 기업금융·투자은행 강세인 미래에셋증권이 가장 낮았다.
2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매출액 기준 국내 1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한 67곳을 대상으로 2022~2024년 연령대별 임직원 수 및 비중을 조사한 결과, 증권사 6곳(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KB증권‧미래에셋증권)의 20대 임직원 비중은 지난해 기준 10.8%로 집계됐다. 2022년 10.9%, 2023년 11.0%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20대 임직원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미래에셋증권이었다. 지난해 기준 전체 임직원 3434명 중 20대는 136명에 불과했다. 2022년 4.4%, 2023년에는 4.7%를 기록했으며 이듬해 4.0%로 떨어졌다. 반면 30~49세는 2583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으며, 50세 이상은 715명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식자본시장(DCM)·부채자본시장(ECM),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벤처캐피탈(VC) 및 투자 자문 등 고도화된 기업금융·투자은행 업무중심 조직인 만큼 주로 전문성을 지닌 경력 임직원 비중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에서 전문성 중심의 인재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증권사 평균 10.8% 수치는 비금융사를 포함한 67개 기업의 20대 직원 고용 비중인 21.0%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타 업계 대비 증권사의 청년 고용률이 낮음을 보였다.
증권사별 격차는 컸다. 키움증권의 경우 지난해 기준 20대 임직원 비율이 23.6%로 나타나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키움증권은 전체 임직원 994명 중 235명이 2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점 없이 온라인 채널(HTS, MTS 등)을 기반으로 운영되면서 젊은 층 디지털 인력 비중을 늘린 결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은 젊고 역동적인 기업문화를 추구하며 우수 인재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최근 다양한 부문에서 신입사원 채용을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같은 해 신한투자증권의 20대 직원 비율은 13.6%, NH투자증권 11.3%, 삼성증권 11.2%, KB증권 11.2%로 미래에셋증권을 제외한 다른 증권사들은 모두 1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증권업계에서는 대졸 신입 공채 대신 경력직으로 수시 채용하는 방식이 늘어나면서, 20대 직원 채용이 감소하고 있다.
올 상반기 공채를 진행한 주요 증권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3곳 뿐이었다. 다만 하나증권은 채용연계형 인터십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과 메리츠증권, 대신증권은 수시채용 방식으로 충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상반기 공채 없이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연간으로 봐도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6곳만이 공채 신입사원을 선발했다. 대신증권은 2023년부터 공채를 하지 않았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그래픽] 글로벌 9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설비투자 전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16/2026101610521458238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반도체 기업 강세…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6위로 3계단 상승](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02/202610021115543169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