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S&P500’, 전체 ETF 순자산 1위

시간 입력 2025-07-11 10:04:38 시간 수정 2025-07-11 10: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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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TF 역사상 첫 ‘해외 주식형 ETF’ 1위 차지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순자산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순위 변동으로 2002년 국내 ETF 시장이 출범한 이후 23년간의 국내 ETF 역사상 해외주식형 ETF가 처음으로 순자산 1위에 등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은 8조 5397억원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6월말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TER(총 보수+기타비용)은 0.0768%다. 매매/중개 수수료율(0.0414%)을 포함해 투자자가 부담하는 실부담비용율은 0.1182%로 국내 상장된 미국 S&P500 ETF 중 최저 수준이다.

실제 미국에서도 동일 지수를 추종할 경우 낮은 비용이 장기 수익률 향상에 기여하면서 실부담비용은 현지 투자자들에게 주요 상품 선택 요인이 되고 있다.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Vanguard S&P 500 ETF(VOO)’는 낮은 비용 등으로 32년만에 부동의 순자산 1위 ‘SPDR S&P 500 ETF Trust ETF(SPY)’를 제치고 순자산 1위에 올랐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이번 1위 등극은 2010년 국내 최초 미국 나스닥 현물형 ETF 상장, 2020년 국내 최초 미국 S&P500 현물형 ETF를 상장하며 미국 대표 지수 투자 문화를 개척해 온 미래에셋의 오랜 노력의 결실이자, TIGER ETF를 믿고 장기 적립식 투자를 이어 온 투자자들의 수익과 함께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지만 단기적인 시황에 흔들리지 말고 자본시장의 장기 성장을 믿고 장기 적립식 투자를 이어 나가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TIGER 미국S&P500 ETF’를 비롯해 ‘TIGER ETF’는 국내 ETF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말 기준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TIGER ETF 규모는 27조1000억원이다. 국내 전체 ETF 개인 투자자 보유 금액인 63조7000억원의 43% 수준으로, ‘TIGER ETF’는 2021년 11월 이후 현재까지 44개월 연속 개인 투자자 점유율 1위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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