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 하반기 강보합세 보일 것…등급 간 양극화 지속”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6일 하반기 채권 및 크레딧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채권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신얼 상상인증권 팀장은 국내 채권시장은 하반기 강보합세 국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신 팀장은 “경기 하강 압력 확대에 의한 기준금리 인하 국면에 있으며, 견조한 채권 매매 수요 역시 시장금리의 하방 압력을 지지한다”면서도 “새 정부 출범에 따른 2차 추경안, 추후 발표될 2026년 예산안 등 재정정책발 수급 부담감은 국내 채권시장의 변동성 요인으로 지속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하반기 채권시장의 3대 이슈로는 △국고채 시장 수급 변동성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및 안보 정책 추진에 따른 매크로 불확실성 △한미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좌우할 불확실성(주택시장‧신용 레버리지‧외환 등)이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는 가능하나, 금융안정 요인에 유의하면서 투자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뒤이어 김상만 하나증권 상무는 “하반기 풍부한 시중 유동성 여건이 지속되겠지만 초우량물 수급 부담, 신용채권의 절대적‧상대적인 가격(금리) 부담 지속, 본격적인 관세협상에 따른 변동성 확대 등이 작용하면서 신용스프레드는 점진적이나마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상반기에 발생한 홈플러스 사태, 롯데손보 후순위채 미상환 이슈 등으로 인해 하위 등급 채권에 대한 투자심리가 아직 개선되지 못하고 있으며 그 결과 상하위 등급 간 양극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하위 등급 중에서도 BBB등급 이하 채권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발행 여건이 악화되었는데 주된 배경으로는 작년 말 하이일드펀드의 세제혜택이 종료된 점을 들 수 있다”며 “비우량 회사채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하이일드펀드에 대한 분리과세 세제혜택이 재도입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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