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모잠비크 대통령 예방…LNG 플랜트 시공협력 요청

시간 입력 2025-06-19 09:32:39 시간 수정 2025-06-19 09: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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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추진 중인 후속 LNG 플랜트 사업 입찰에 대한 지원도 요청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모잠비크 다니엘 챠포 대통령을 예방했다.<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아프리카 모잠비크를 방문해 다니엘 프란시스코 챠포 모잠비크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정 회장은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에서 다니엘 챠포 모잠비크 대통령을 예방해 기수주했던 LNG 플랜트 공사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고, 추가 수주를 추진 중인 LNG 프로젝트 입찰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6월 16일 모잠비크 국영석유가스공사(ENH)와 가스개발 연계사업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정 회장은 “보츠와나-잠비아 카중굴라 교량공사와 에티오피아 고속도로 공사 등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잠비크가 세계적인 천연가스 수출국으로 도약해 비약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대우건설이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 7호기를 비롯해 전세계에서 가동 중인 LNG 액화 플랜트의 약 90기 중 11기를 시공한 바 있다. 대우건설은 이 같은 시공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LNG 플랜트 사업 확대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정원주 회장의 모잠비크 방문을 계기로 아프리카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LNG 플랜트 분야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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