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전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가계대출 담당 부행장들을 불러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다. 이는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15조3000억원 증가했다. 이 중 은행권이 14조40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은행 주담대는 5월 한 달간 4조2000억원 늘며 전달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6월에도 가계대출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2일 기준 750조792억원으로 5월 말보다 1조9980억원 늘었다. 일평균 증가액은 2854억원에 달한다.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경우 6월에도 5조원대 이상의 증가세가 예상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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