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4주년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매출 5조원 돌파 전망”

시간 입력 2025-04-21 14:04:44 시간 수정 2025-04-21 14: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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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까지 공장 3곳 추가 건설
“생산능력 132만4000리터로 확충”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14주년을 맞아 “올해도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한 3대축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기업으로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회사의 총 생산능력은 78만4000리터로 글로벌 1위 수준이다. 회사가 커지면서 설립 초기 110여 명에 불과했던 임직원 수도 현재 약 5000명 규모로 늘어났다.

창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 위탁생산(CMO) 제품 총 99건, 위탁개발(CDO) 제품 총 133건의 수주를 달성했으며, 누적 수주액은 163억 달러에 달한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 1조원 규모의 대형 계약 3건을 체결하며 창사 최초로 연간 수주액 5조원을 달성했다. 올해 1월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조747억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 현재 글로벌 상위 20개 빅파마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창립 9년 만인 2020년에는 연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2022년에는 국내 바이오·제약 업계 최초로 연매출 3조원을, 2024년에는 4조 원을 넘어섰다. 올해 역시 전년 대비 20~25% 성장해 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도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 축 확장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2032년까지 5공장과 동일한 규모의 공장 3개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며 “8공장까지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132만4000리터로 압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달 차세대 항암제로 떠오르고 있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의약품 생산을 위한 전용 생산시설 가동에 돌입했다”며 “향후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신규 모달리티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지난 14년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고객사에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CDMO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투자를 지속해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인류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겠다는 회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지원 기자 / kjw@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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