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한화PLUS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ETF 상장

시간 입력 2025-04-15 11:06:10 시간 수정 2025-04-15 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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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로봇 30%‧소부장 70% 투자…스타트업 IPO 시 편입 선제 검토

<사진=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는 ‘PLUS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테슬라와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약 30%의 비중으로 투자한다.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전기차 생산 공정에 투입할 예정이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AI 기술과 접목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이 기대되는 곳이다.

이와 함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약 70%의 비중으로 투자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커질수록 액추에이터와 센서 등 관련 소부장 산업 규모 역시 동시에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액추에이터를 구성하는 소형정밀감속기 분야 기업인 ‘하모닉드라이브시스템즈(일본)’, 국내 정밀 감속기 기업 ‘에스피지(한국)’, 산업용 로봇 1위 기업 ‘화낙(일본)’, 협동로봇 기업이자 유니버셜 로봇의 모회사인 ‘테라다인(미국)’, 서보모터 분야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야스카와전기(일본)’, RV 정밀 감속기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나브테스코(일본)’, 비전 센서 제조 기업 ‘LG이노텍(한국)’, 액추에이터 전문 생산 기업 ‘로보티즈(한국)’ 등이 편입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액티브 ETF 형태로 운용된다.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핵심 스타트업이 IPO(기업공개)를 진행하는 경우, 기초지수에 편입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직접 편입을 검토하는 등 선제적으로 투자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서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의 본격적인 도약은 단순히 완성로봇을 만드는 기업들의 성장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로봇의 움직임과 인지를 가능하게 하는 액추에이터와 센서 같은 소부장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야말로 실질적인 수혜를 입으며 산업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상품은 액티브 운용 전략을 통해 시장의 빠른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로봇 스타트업이 IPO하거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로봇 사업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 지수 편입을 기다릴 필요 없이 선제적으로 투자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팽정은 기자 / pae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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