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첫 ‘패시브형 TDF ETF’ 공개…“노후 준비 원티켓 솔루션”

시간 입력 2025-03-24 17:56:13 시간 수정 2025-03-24 17: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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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이드패스 ETF에 이식”…저비용‧투명성이 장점
S&P500 비중 80%…성과 예측 가능한 패시브형 채택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24일 열린 ‘TIGER ETF 기자간담회’에서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부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팽정은 기자>

“‘TIGER TDF2045 ETF’는 패시브 ETF(상장지수펀드)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퇴직연금의 투자 수단을 제공하는 ‘원티켓 솔루션’이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부사장은 24일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TIGER TDF2045 ETF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TIGER TDF2045 ETF’는 미래에셋운용에서 처음 선보이는 TDF(타겟데이트펀드) ETF 상품으로 25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S&P500 & 코리아 타겟 데이트 2045 인덱스를 추종하는며 세계 최초로 패시브 방식을 채택한 TDF ETF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 본부장은 “ETF와 TDF의 장점을 융합한 상품”이라며 “TDF의 특징은 기본적으로 위험자산과 안정형 자산의 비중을 생애 주기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고, 패시브 ETF의 특징은 정해진 포트폴리오에 집중 투자를 하고 매일 공개하기 때문에 현재의 포트폴리오 뿐만 아니라 미래의 수익률에 대해서 가시적인 예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상품은 TDF의 가장 큰 특징인 ‘글라이드패스(생애배분주기)’를 패시브 ETF에 이식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상품이 노후 준비 활용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한국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S&P500에 80% 가량 투자하고 나머지 20%는 안전한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투명한 ETF”라며 “2045년 빈티지이기 때문에 은퇴를 약 20년 앞둔 3040세대 투자자들에게 완벽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S&P500 기존의 IRP(개인형) 계좌나 DC(확정기여형) 계좌를 통해서 ETF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가 ETF를 활용해 위험자산 비중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기존 TDF ETF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투자 자금 없이 전체 퇴직연금 내 투자자산에서 위험자산 비중을 최대 93%까지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24일 열린 ‘TIGER ETF 기자간담회’에서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본부장이 신규 출시 예정인 ‘TIGER TDF2045 ETF’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팽정은 기자>

이 상품은 패시브 방식을 채택한 상품인 만큼 액티브와 달리 저비용에 투명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윤 본부장은 “현재 포지션은 물론 미래 포지션도 예상하기 힘든 액티브형과 달리 미래의 시나리오별로 성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패시브형 상품의 큰 특징”이라며 투명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보수에 대해서는 “S&P500에 투자한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직접 투자할 예정”이라며 “다만, 일부 채권 포지션의 규모가 어느 정도 형성될 때까지 ETF를 편입하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일부 투자 채권 ETF에 대한 운용 보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의 보수는 0.19%다. 윤 본부장은 “운용 보수뿐만 아니라 실제 담고 있는 피투자 ETF가 채권형에 비해 비중이 낮기 때문에 0.19%에서 크게 차이는 나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러한 성격들이 장기 투자를 했을 때 분명히 기여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총보수 조정 계획에 대해서는 “총보수 안에는 피투자 보수와 매매 비용이 모두 포함되는데, 초반에는 펀드의 규모상 국내 채권 편입이 힘들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규모가 확대되면 실물 채권으로 운영하면서 피투자 운용 비용도 점차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답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팽정은 기자 / pae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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