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택 대표, 한양증권에 남는다…다올증권행 무산

시간 입력 2025-03-14 17:39:38 시간 수정 2025-03-14 17:39:38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M&A 관계된 여러 변수 검토…“중요한 시기 자리 지키겠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사진=한양증권>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가 한양증권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기로 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의 다음 수장으로 내정돼 있던 임재택 대표가 한양증권에 남기로 결정했다.

임재택 대표는 이날 “단순히 개인적인 사유가 아닌, M&A와 관계된 여러 변수와 현직 CEO로서의 역할과 책임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한양증권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21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다올투자증권의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었다.

임 대표는 “현재 몸담고 있는 회사의 M&A 과정 중에 조직의 최고 책임자가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중대한 시기에 회사를 떠나는 것에 대한 현실적, 법률적 제약이 많아 고민을 했다”며 “가장 힘든 시기에 현 경영진이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재단의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와 재단이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시점에서, 경영진은 대주주가 바뀌면서 생길 조직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개인의 입장이나 이해관계보다는 조직의 안정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올금융그룹의 이병철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돌연한 거취의 변화로 인해 적지 않은 혼란을 초래한 것을 생각하면 감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다짐컨대 이처럼 많은 분들게 심려를 끼쳐드린만큼 엄중한 자세로 도리를 끝까지 다하고 재단의 최대 과제인 한양증권의 M&A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팽정은 기자 / paeng@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