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커버드콜 10종’, 두 달만에 52% 팽창

시간 입력 2025-03-05 11:04:37 시간 수정 2025-03-05 11: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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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 1.57조→2.39조로…전체 커버드콜 ETF 53% 성장 견인

연초 이후 전체, 커버드콜, KODEX 커버드콜 ETF 증감 현황(2.28 기준). <표=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10종의 순자산 합계가 2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연초 이후 두 달 만에 8000억원 늘어 52%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KODEX를 포함해 국내 커버드콜ETF 시장의 성장세는 매우 가파르다. 지난 해 연말 6조7000억원 수준에서 두 달 만에 8조원으로 22.9% 커졌다. 전체 ETF 시장보다 3배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1000억원 이상 순자산이 증가한 ETF가 전체 953개 중에 48개인데, 이 중에 37개 상장된 커버드콜 상품이 5개나 된다.

KODEX는 현재 총 10개의 커버드콜ETF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순자산이 1000억원 이상 증가한 전체 커버드콜ETF 5개 중 4개가 KODEX로 집계됐다.

삼성운용은 지난 연말 코스피200과 국내 금융고배당TOP10 주식들을 기초지수로 삼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과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커버드콜을 출시했다. 이들은 전년 말 대비 각각 585%, 2535억원과 346%, 1079억원 성장했다.

이밖에 ‘DIVO’ ETF를 복제한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전체 커버드콜ETF 중 유일하게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ETF는 2022년 출시 이후 2년여 동안 지속적으로 초과해 왔다는 점이 국내 투자자들에게 알려지면서, 올해 90% 이상의 순자산 성장세를 기록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국내 커버드콜ETF 시장은 지난 2년여 동안 커버드콜 전략의 진화와 기초자산의 다양화, 월분배형 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수요 폭증 등에 힘입어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삼성 KODEX는 해외 지수‧주식‧채권은 물론 국내 지수‧주식 연계형 커버드콜ETF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새로운 구조로 다양한 자산의 상품들을 투자자들께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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