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중개형ISA 계좌, 업계 첫 120만개 돌파”

시간 입력 2025-02-18 16:27:16 시간 수정 2025-02-18 16: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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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고객 중 2030 고객층 가장 많아…해외 ETF 33%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자사 중개형ISA의 계좌가 업계 최초로 120만개를 돌파했으며, 잔고도 4조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중개형ISA의 가입고객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2030 세대의 신규 유입이 많았다.

실제로 2023년말 약 33만건의 계좌를 기록했던 2030의 계좌가 2025년 1월말 약 43만건의 계좌를 기록해 1년 동안 약 10만개의 계좌가 신규 개설됐다.

같은 기간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45.8%, 30대에서 25.1% 가량 증가해 전 연령층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ISA 계좌를 통해 절세 혜택을 받으려면 3년의 의무납입기간이 필요해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ISA에 가입하고자 하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1월말 기준, 삼성증권 중개형ISA 가입 고객들의 자산 중, 평가금 기준 가장 많은 자금은 해외 ETF에 투자(33%)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다수가 S&P500, 나스닥 등 지수를 추종하는 미국 ETF가 높은 투자 비중을 나타냈다.

이는 중개형ISA 계좌를 통해 국내 상장 해외주식ETF 투자할 경우 받을 수 있는 비과세 혜택을 활용하는 이른바 ‘스마트 투자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중개형ISA의 잔고가 크게 늘어나면서, 해당 계좌를 200% 이상 활용하는 똑똑한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중개형ISA가 단순 절세 도구가 아닌 장기적인 자산 형성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및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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