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S고배당주’ 순자산총액 5천억 돌파…외국납부세액 개편 효과

시간 입력 2025-02-14 14:24:08 시간 수정 2025-02-14 14: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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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배당주 ETF 중 최대 규모…7일간 개인 순매수 269억

<사진=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PLUS고배당주’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총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종가 기준 ‘PLUS고배당주’의 순자산총액은 5018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배당주 ETF 중 최대규모다. 특히, 최근 7거래일간 개인들로부터 약 269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국내 기업에서 발생하는 배당소득은 외국납부세액이 없으므로 연금 계좌로 ‘PLUS고배당주’에 투자 시 별도의 과세 없이 받은 배당금을 전부 재투자 할 수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상품의 분배금 재투자를 감안한 기간별 수익률 성과는 최근 1년 · 3년 · 5년 각각 78.5% · 37.3% · 15.3%(12일 종가 기준)다.

이 상품은 연환산 5~6% 수준의 분배금을 매년 지급하고 있으며, 배당 성장률은 2012년 상장 이후 연 평균 15.4%에 달한다. 동 ETF는 지난해 5월부터 분배금 지급 주기를 연 1회에서 월 1회로 변경하고 매월 주당 63원의 고정금액을 지급하고 있다.

대표 구성종목은 기아, 기업은행, 우리금융지주, 삼성증권, DB손해보험, SK텔레콤, 삼성카드 등이다. 대표적인 밸류업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금융주가 약 6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통신서비스(12.8%), 경기소비재(6.3%), 필수소비재(5.7%), 에너지(3.7%) 등 다양한 섹터의 고배당 기업에 분산투자 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PLUS고배당주는 국내 대표 기업들 중에서도 실적이 탄탄해 배당 가능한 현금 여력이 매우 큰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며 “단순히 배당을 많이 지급하는 기업이 아니라 우수한 실적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지속할 수 있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연금계좌에서 투자 시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팽정은 기자 / pae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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