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자사의 ‘SOL 조선 TOP3 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23일 4.58% 상승하며 지난달 말의 전고점을 돌파, 다시 한 번 신고가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SOL 조선TOP3플러스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 59.73%는 국내 주식형 ETF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올해 국내시장이 글로벌 주요 증시 대비 과도하게 부진했던 것과는 달리 조선 섹터는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상승랠리가 지속됐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임기 말임에도 불구하고 초당적인 발의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국내 조선업에 중요한 기회요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2025년에도 조선이 국내 증시의 주요 섹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의회가 발의한 ‘미국의 번영과 안보를 위한 조선업과 항만시설법(SHIPS for America Act)’은 △미국의 조선업 기반 강화와 중국 의존도 감소 △미국 선적 상선 확대 △선박 수리 관련 세율 개편 △동맹국과의 협력 강화 등이 포함돼 있다.
이 법안은 미국의 조선업을 부흥시키고 국가안보를 강화하며, 중국에 대한 의존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발의됐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기조를 고려할 때 내년에 다시 발의,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법안을 통해 국내 조선사는 미국의 전략 상선단에 참가할 상선 신조수주와 MRO(유지·보수·정비) 수주 가능성과 함께, 미국 내 상선 및 군함조선소를 보유한 기업의 투자 인센티브 수취가 기대된다”며 “미국이 쇠락한 조선업 인프라 및 인력, 기술에 투자해 산업 번영과 안보를 향상하며 중국을 견제하는데 국내 조선업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는 국내 조선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ETF로 3대 조선사인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을 포함하여 HD현대미포, HD현대중공업 등 조선사 비중이 80% 이상이다. 그 외 HD현대마린솔루션, 한화엔진, 한국카본, HD현대마린엔진, 동성화인텍, 태광, 하이록코리아, 세진중공업 등 기자재 기업을 포함하여 총 13종목에 투자한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금액은 1778억원으로 국내 주식 테마형 ETF 중 가장 많았고, 이에 힘입어 지난해 162억원에서 28배 이상 늘린 4564억원의 순자산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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