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B·경영관리총괄 신설…자산관리까지 3개 체제
올해 1300억 손실 사태로 3분기 적자…내년 정상화에 최선

신한투자증권이 수장 교체, 대규모 조직 개편 등을 통해 내년부터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정상화에 나선다. 특히 구원투수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측근들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그룹 차원의 쇄신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CIB총괄, 경영관리총괄을 신설해 기존의 자산관리총괄과 함께 세 개의 총괄 체제를 도입한다.
경영관리총괄은 이선훈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겸직하고 자산관리총괄과 CIB총괄을 이끄는 총괄대표에 사장의 직위를 부여해 3인 사장 체제로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자산관리총괄은 기존의 정용욱 총괄대표가 맡고 CIB총괄대표에는 정근수 CIB1그룹대표를 선임했다.
두 사람 모두 신한은행 부행장으로 진옥동 회장과 오랜 기간 함께 합을 맞춰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용욱 총괄대표는 신한은행에서 영업부 커뮤니티장과 인사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정근수 총괄대표는 신한은행 입행 이후 국내외 IB업무를 두루 쌓아 그룹 전체 IB를 총괄해 왔다.
또 이번 조직개편 이전부터 신한투자증권에서 임원직을 겸직해온 인물로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강화와 함께 은행과 증권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 운영 중 1300억원 규모의 손실을 내면서 내부통제에 대한 지적과 함께 실적 악화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16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누적 기준으로는 19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했다.
신한투자증권이 3명의 총괄사장 체제를 도입한 것도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사업 성장을 통해 수익 회복에 나서기 위한 것이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도 순이익 100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5.6% 감소하는 등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IB 부문에서 순이익이 19.7% 빠진 영향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총괄체제뿐 아니라 내부통제·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사업부도 재정비했다. 우선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프로세스혁신본부’를 비롯해 ‘준법지원팀’, ‘운영리스크관리팀’ 등이 신설됐다.
IB 부문은 CIB총괄 체제 하에서 전통 IB사업의 성장과 대체자산 IB사업의 정상화를 추진한다. 또 부동산금융 비즈니스 효율화를 위해 두 개 본부를 통합하고 소속 부서를 7개에서 5개로 줄였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위기극복과 정상화를 조속히 달성하는 데 있다”며 “고객과 함께 성장해 신뢰받는 ‘일류’ 신한투자증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그래픽] 글로벌 9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설비투자 전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16/2026101610521458238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반도체 기업 강세…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6위로 3계단 상승](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02/202610021115543169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