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장외채권금리가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대통령선거 출마 후보들이 모두 재정 확대 정책을 내놓으면서 국채발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8일 금융투자협회는 ‘10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금투협에 따르면 지난달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936%로 전월 말 대비 0.111%포인트 상승했다. 5년물은 0.111%포인트 오른 2.998%, 10년물은 0.108%포인트 오른 3.100%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달 채권 발행규모는 회사채 발행이 크게 증가하며 전월대비 10조8000억원 증가(77조원 → 87조8000억원), 발행잔액은 국채, 금융채 등 순발행액이 17조3000억원 증가하면서 281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대비 6조원 증가한 16조1000억원을 기록, 크레딧 스프레드는 AA-등급과 BBB-등급 모두 전월대비 소폭 축소됐다.
ESG채권 발행은 공공 기관들의 발행 수요가 확대되며, 전월대비 9000억원 늘어난 6조5000억원 발행됐다.
지난달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55건, 3조3900억원으로 전년동월(2조3550억원)대비 1조 350억원 증가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18조140억원으로 전년동월(9조1014억원)대비 8조9126억원 증가했다. 참여율(수요예측 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531.4%로 전년동월(386.5%)대비 144.9%포인트 늘었다.
장외 채권거래량은 전월대비 3조2000억원 감소한 423조2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2조5000억원 감소한 2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국채, 특수채는 전월대비 각각 15조4000억원, 2조4000억원 감소한 반면, 금융채와 회사채는 6조6000억원, 5조9000억원씩 증가했다.
지난달에 이어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대되는 가운데, 지난달 개인은 국채, 금융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수요가 지속되며 2조9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채 5조원, 통안채 3조6000억원 등 총 13조6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달에 비해 순매수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 외국인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전월말(263조4000억원)대비 5조5000억원 증가한 268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순매수는 최근 3개월간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 9월 이후 통안증권의 순발행액감소와 통안증권대비 특수은행채의 투자매력도 확대로 지난달 특수은행채 포함 기타 채권의 순매수가 올해 최고수준을 기록, 이번 달 국고채와 통안채 순매수 규모를 상회했다.
지난달 말 기준 CD수익률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및 발행금리 하락 등으로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한 3.43%를 기록했다. QIB채권은 신규로 5건, 2조2589억원이 등록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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