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당기순익 60억…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
순영업수익은 감소…리테일고객수·예수금은 증가세
증권가 “내년부터 그룹 내 기여도 확대 전망”

우리금융그룹 계열 우리투자증권이 지난 8월 출범 이후 사실상 첫 성적표인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하면서 체면을 지키고, 리테일 관련 지표도 성장세를 보였다.
연말 무렵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MTS)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증권사 업무를 개시하면 성장세는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와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올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 60억원을 벌어들였다고 공시했다. 이는 직전 분기(-90억원) 대비해선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순영업수익은 33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8% 감소했다.
연초부터 3분기까지의 누적 기준으로 보면 당기순이익 60억원, 영업수익 116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 7.4% 증가했다. 다만 이는 한국포스증권과의 합병 전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 시기 실적이 포함된 것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8월 정식 출범한 이후 리테일 고객층을 짧은 시간 내에 크게 확보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 3분기 자산관리계좌(CMA) 및 비대면 고객수는 37만7800명으로 전년 동기(29만4900명) 대비 28.1% 늘었다. 예수금 규모도 3조9060억원에서 5조270억원으로 28.7% 늘었다.
아직 우리투자증권은 공식 MTS를 발표하기 전인 만큼 증권사 본연의 업무는 개시하지도 않은 상황이다. 옥일진 우리금융 디지털혁신부문 부사장은 25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우리투자증권 MTS는 연내 오픈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내년 1분기까지 통합 슈퍼앱(뉴원)에도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투자증권은 PC용 홈 트레이딩 서비스(HTS)도 내년 하반기 발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들 서비스가 공식 개시되면 증권 관련 수익이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주 차원에서도 적극적 지원사격 의지를 내비쳤다. 이성욱 우리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금융의 자본비율 개선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는 한편으로도 우리투자증권 만큼은 자본비율에 구애받지 않고 적극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컨퍼런스콜에서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우리투자증권이 지주 이익에 본격적으로 기여하기 시작하는 시점을 내년부터로 보고 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은 출범 초기인 만큼 올해는 유의미한 실적 기여가 어렵겠지만 2025년 이후부터는 기여도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재 CMA와 연금상품 등 현재 라이선스로 판매 가능한 상품들을 내세우며 고객몰이를 하고 있다.
회사는 28일 개인형 IRP 원금비보장 수익률이 전체 42개 퇴직연금 판매사 중 가장 높은 18.4%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업계 최다 수준인 747개 퇴직연금 펀드 라인업을 갖춰 다양한 투자 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로 판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통합 전 포스증권이 운영하던 ‘펀드슈퍼마켓’을 개선, 투자 편의성을 높이는 화면 구성으로 변경했다.
우리투자증권 측은 “앞으로 우리금융그룹 슈퍼앱인 ‘뉴원’과 연계해 국내외 주식매매 등 다양한 거래가 가능한 MTS 개발로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그래픽] 글로벌 9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설비투자 전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16/2026101610521458238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반도체 기업 강세…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6위로 3계단 상승](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02/202610021115543169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