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밸류업 지수 공개…삼전‧현대차 등 포함 100개 종목 담겨

시간 입력 2024-09-24 16:14:01 시간 수정 2024-09-24 16: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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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24일 ‘코리아 밸류업 지수(이하 밸류업 지수)’의 구성 종목과 선정기준을 발표했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우량기업들이 주를 이룬 가운데 정보기술 업종 종목이 24개사로 가장 많이 담겼다.

이날 공개된 밸류업 지수는 올해 1월 2일을 기준 시점으로 기준지수는 1000포인트다. 구성종목은 총 100개로, 정기 변경일은 매년 6월 선물만기일 다음 거래일로 연 1회 진행된다.

개별 종목의 지수 내 비중은 15%로 제한된다. 가중 방식은 유동시가총액가중방식이다.

거래소는 시총 상위 400위 이내로, 최근 2년연속 적자 또는 2년 합산 손익 적자가 아닌 회사에 한해 100개사를 선정했다.

또 최근 2년연속 배당 또는 자사주 소각을 실시했으며, PBR 순위가 전체 또는 산업군 내 50% 안에 들어가는 기업, 산업군별 ROE 순위 비율이 우수한 기업 순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업군별로는 정보기술 24종목, 산업재 20종목, 헬스케어 12종목, 자유소비재 11종목, 금융‧부동산 10종목, 소재 9종목, 필수소비재 8종목, 커뮤니케이션 5종목, 에너지 1종목으로 각각 구성됐다.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67개종목, 코스닥시장에서 33개 종목으로 각각 편입됐다. 시가총액비중 기준으로는 코스피 95.3%, 코스닥 4.7%로 나타났다.

거래소에 따르면 과거 시뮬레이션 결과 밸류업 지수가 기존 시장대표지수(코스피200, KRX300) 대비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최근 5년 기준 코스피 200은 33.7%, KRX 300은 34.3%의 수익률을 보인 반면 밸류업 지수는 43.5%의 수익률을 보였다.

연평균 종목교체율은 21.2%, 턴오버 비율은 14.5%로 적정 수준이며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상 안정성도 저해하지 않는 수준이라고 거래소는 평가했다.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100개 종목 중 밸류업 공시를 한 종목은 △DB하이텍 △현대차 △신한지주 △메리츠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7종목으로 집계됐다.

지수 산출은 오는 30일부터 실시간(1초 단위)으로 개시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중 지수선물 및 ETF가 상장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향후 업계 수요에 기반해 다양한 지수를 순차적으로 개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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