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국내 혈우병 환자용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시간 입력 2024-09-20 15:13:24 시간 수정 2024-09-20 15: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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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 그린모노주. <사진제공=GC녹십자>

GC녹십자는 국내 혈우병 환자용 개인맞춤형 소프트웨어 ‘WAPPS-HEMO(왑스-헤모)’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WAPPS-HEMO는 GC녹십자의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와 ‘그린모노’를 처방하는 의료진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을 예측해 적절한 투여 용량과 간격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지난 2022년 GC녹십자가 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출시했다. WAPPS-HEMO를 사용하는 환자는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예측된 혈중 응고인자 수치를 확인해 주도적으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WAPPS-HEMO는 기존 집단약동학 모델보다 약 4배 가량 많은 실사용데이터를 이용해 개인별 예방 요법 치료시 정확도를 높였다. 특히, 소아와 노인 환자들의 예방 요법 치료시 정확도가 크게 높아졌다.

유기영 한국혈우재단의원 원장은 “의료 현장에서 WAPPS-HEMO 사용으로 혈우병 환자의 연간출혈빈도가 감소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고 PK 기반 예방 요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정교한 예측이 가능해져 환자별 개인 맞춤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혈우병 환자의 혈액 응고인자에 대한 용법 용량 결정방법은 몸무게(kg) 기반에서 환자 개인별 약동학(PK)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다. 혈우병 환자마다 혈액 응고인자에 대한 반감기 등 약동학적 프로파일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몸무게 기반으로 개인별 용량 용법을 예측하는데 많은 한계가 있었다.

최봉규 GC녹십자 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은 “국내 혈우병 환자 개인 맞춤치료를 통해 투약 순응도를 높이고, 출혈률 감소로 인한 총 의료비 절감과 동시에 환자 삶의 질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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